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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녹색의 카펫을 펼쳐 놓은 보성녹차밭~

by 코시롱 2017. 10. 10.

 

 

 

 

 

 

 

제주-여수-순천-벌교-보성-제주를 돌아 오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 기록을 남겨 놓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보성은 예로부터 충신열사 및 민족의 선각자가 많이 배출된 의향(義鄕),

 보성소리와 민족음악이 탄생한 예향(藝鄕), 녹차가 숨 쉬는 다향(茶鄕)의 3보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이 다향이 3보향의 하나인 셈이지요.

 

 

 

 

 

 

 

 

 

진사님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이 대한다원은 1959년 해발 350여미터의 오선봉 주변을 녹차밭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보성은 국내최대의 차 주산지요. 차산업의 발상지인데,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기록에 의하면

보성군은 옛부터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녹차를 만들어왔고,

지금도 문덕면 대원사, 벌교 징광사지 주변 등 군 전역에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보성녹차밭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50만평 규모의 차밭으로 조성되어 있는데,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앉아 있는 셈이지요.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어 사진을 담기에는 딱인 곳입니다.해무가 있는 날이면 운치가 더 있을텐데요.

 

 

 

 

 

 

 

 

 

 

차밭 이곳 저곳에서 안방과 스크린을 달궜던 명장면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여름향기>,<선물> 등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했던 장소가 바로 이곳 보성녹차밭이랍니다.

 

 

 

 

 

 

 

 

 

 

보성녹차밭 풍경으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연휴가 끝난 일상으로 돌아가는 아침~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