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배낭 여행 미썬 유적지~<7>

 

 

 

 

 

 

 

베트남 미썬 유적지 어떤 곳일까?

 

아름다운 산이란 뜻을 가진 미썬은 과거 참파 왕국(192~1832)의 종교 중심지였습니다.

힌두교를 믿었던 역대 왕들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미썬에 사원을 지으면서 성지가 된 곳입니다.

호이안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 대부분 일일 투어를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구글 지도를 통해 호이안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팁 : 다낭 버스 터미널에서도 매일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다낭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됩니다.

 

 

 

 

 

 

 

 

 

미썬 유적지 입구에 들어서면 미썬 유적지를 설명하는 관광 안내소 건물이 있고,

영상 홍보물도 볼 수 있는데,박물관 정문에서 걸어서 1킬로 이상을 걸으며 미썬 유적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의 고대 왕국인 참파 왕국은 힌두 문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4세기경부터 14세기까지

크게 번성했지만 1832년 응우옌 왕조에 합병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미썬 유적지로 들어서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 미썬은 1903년 프랑스 극동학원에 의해 발굴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앙코르와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주목받지 못하였는데,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이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1969년 베트남 전쟁으로 인하여 유적의 상당수가 파괴된 슬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이 미썬 유적지를 발굴한 프랑스 조사관인 앙리 파르망띠는

참파 왕국의 예술적 성취를 보면서 수없이 감탄하였다고 합니다.

 

 

 

 

 

 

 

 

유적지 안에는 70여개의 사원과 탑들이 들어 서 있습니다.

각각의 사원과 탑은 건축 시기와 상관없이 발굴된 위치를 기준으로 그룹화 해 놓고

관광객들이 유적지를 돌아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건축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10세기 건축물들과 시바신을 모시는

사원등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이 깊은 밀림 속에 들어 서 있는 느낌이네요.

아직도 발굴과 보존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미썬 유적지들은 대부분 붉은 연와로 지어져 있는데,

미썬 초기에는 목조 건물이었으나 자바인들의 습격으로 인하여 모두 불에 타자 그 이후에는 모두 연와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별다른 접착물이 없이 지어진 것처럼 보이지만,꿀과 설탕을 발라 고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벌과 개미들이 상당했다고 하는데요.이 주변을 돌아 보니 나무와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보면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이 근처에 미모사꽃 군락이 있더군요.

 

 

 

 

 

 

 

 

 

 

오늘은 베트남 배낭 여행 마직막 이야기인 미썬 유적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