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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제주에 자생한다는 섬까치수염~

by 코시롱 2017. 7. 14.

 

 

섬까치수염 <Lysimachia acroadenia Maxim.>

-앵초과-

 

 

 

 

오늘은 제주에만 자생한다는 섬까치수염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숲속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까치수염속의 꽃을 보면 작은꽃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마치 수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섬까치수염은 우리가 흔히 보는 까치수염꽃과는 상이하게 생겼습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은 까치수염을 비롯하여 큰까치수염,물까치수영 등 13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까치수염속 식물중에서 잎이 윤생한다고 하는 탐라까치수염이라는 식물도 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섬까치수염을 섬까치수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까치수염과 까치수영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서 비롯됩니다.

 

 

 

 

 

 

 

 

 

 

섬까치수염의 열매를 보셨는데,꽃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까치수염의 꽃과는 아주 다르게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나는데 꽃이 아주 작습니다.

 

 

 

 

 

 

 

 

 

 

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이 섬까치수염의 도감 설명을 보면,

 

'꽃은 6-7월에 피고 홍백색이며 정생하는 총상꽃차례에 10-30개가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5-8mm로서

 밑으로 굽지만 열매가 달리면 비스듬히 서며 길이가 1.5-2cm로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섬까치수염으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