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초본

바위틈에서 자라는 돌양지꽃~

by 코시롱 2017. 6. 14.

 

 

돌양지꽃 <Potentilla dickinsii Franch. & Sav. var. dickinsii >

-장미과-

 

 

여름이 다가오는지 아침 공기가 시원하다는 느낌이 사라진 6월의 새벽 아침입니다.

오늘은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돌양지꽃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우리나라에 양지꽃속 식물이 20여종이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 봄부터 꽃을 피우는 양지꽃속 식물의 속명인 ' Potentilla '는 강력하다는 의미의 라틴어라고 하는데,

식물의 강한 약효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양지꽃속 식물로 흰털이 덮여 있는 솜양지꽃,잎을 구성하는 소엽의 수가 많은 눈양지꽃,

제주의 한라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민눈양지꽃,잎이 3장인 세잎양지꽃 등 양지꽃이란 이름을 가진 이가 참 많지요.

 

 

 

 

 

 

 

 

이 돌양지꽃은 고산지대의 척박한 사질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고산지대의 바위 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돌양지꽃은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산의 바위틈에서 자라는데,안개가 많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돌양지꽃은 양지꽃과 비슷하지만 키가 20㎝로 양지꽃보다 작으며  양지꽃은 이른 봄인 4월에 꽃이 피지만

 돌양지꽃은이른 여름인 6~7월이 되어야 꽃을 피우는 식물이랍니다.

 

 

 

 

 

 

 

 

 

돌양지꽃으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