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깨풀 < Dracocephalum rupestre Hance >
-꿀풀과-
주말을 통해 뭍나들이를 하였는데요. 오늘 만나 보실 야생화는 북방계 희귀식물인 벌깨풀로 안내합니다.
벌깨풀은 우리나라 자생하는 곳이 몇 군데 있지 않은 희귀식물로 북방계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벌깨풀이란 이름은 '벌깨덩굴'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꿀풀과의 식물로 다른 이름으로 '바위용머리'란 이명도 있는데요.
아마 바위에서 자라는 습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는데,높고 높은 바위속에서 키재기하듯 자라고 있었습니다.
벌깨풀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벌깨덩굴'과 닮아 있다고 하여 벌깨풀과 벌깨덩굴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바위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과 꽃이 이미 지고 있는 터라 속살을 보지 못한 점도 아쉬움이 남으나 벌깨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 벌깨풀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잎은 심장형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꽃은 원줄기 끝에 층층으로 달리고,
마디 사이가 짧아서 밀생한 것처럼 보이며포는 잎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이름으로는 '암청란','모건초'로 불리기도 하는데 바위에서 자라는 특성을 이름으로 명명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식물을 만나는 것은 또다른 기쁨이지요.
제주에서 멀리까지 와서 이 식물을 만나고 반가워 한참동안 면담하듯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벌깨풀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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