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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꿀주머니가 없다는 민은난초~

by 코시롱 2017. 5. 19.



민은난초 < Cephalanthera erecta var. oblanceolata N. Pearce & P.J.Cribb>

-난초과-




오늘은 민은난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은난초와 아주 흡사한 이 민은난초는 2009년에 순판(난초과의 꽃잎)(距- spur)에 볼록한 꿀샘:꿀주머니(거)가 없다는

의미에서 은난초와 구별하여 민은난초라 명명된 식물입니다.일부 학자들은 은난초의 변이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합니다.

 

 




민은난초의 꽃을 접사해 보았는데요.

꽃이 많이 벌어지지 않아 은난초와의 구별이 어렵더랍니다.

그냥 보기에는 은난초처럼 보였는데 은난초의 순판에 도드리지는 꿀샘이 없는 것은 확실해 보였습니다.

민은난초와 은난초를 구별하기 위하여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개체수가 많지 않아 사진을 여러 컷 담을 수 없었던 점도 아쉬움으로 남아 있네요.

5월에 되면 우리의 산하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나는데 난초과 식물들도 그 중 산하를 수놓는 우리의 야생화랍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은대난초속 식물로는 금난초,은난초,은대난초,꼬마은난초 등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담아 온 은대난초속 식물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이 민은난초와 김의난초가 추가 되겠지요.

 

 

 

 

 

<금난초>

 

 

 

 

 

 

 

<은난초>

 

 

 

 

 

 

<은대난초>

 

 

 

 

 

 

<꼬마은난초>
 

 

 

 

 

<김의난초>

 

 


<민은난초>

 


 


은대난초속 식물들 대부분이 꽃이 잘 벌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금난초를 비롯하여 은난초,그리고 꼬마은난초,이 민은난초도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지요.

 

 



 

 


민은난초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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