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난초 < Cephalanthera erecta (Thunb.) Bl.>
-난초과-
오늘은 난초과의 식물로 은난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 반팔에 자외선 차단크림도 준비하고 진드기도 조심해야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깊은 숲속의 응달진 곳에서 피어나는 이 은난초는 5월에 줄기 끝에 3~10개의 이삭모양으로 꽃이 핀답니다.
금난초와 비슷한 시기에 피어 나는 이 은난초는 속살을 보기가 참 어렵지요.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금난초보다도 더 벌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숲속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는 은난초의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이 은난초와 비슷한 아이로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고,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긴 것 은대난초도 있습니다.
일전에도 보여 드렸던 꼬마은난초,은난초,은대난초의 비교표를 다시 올려 놓습니다.
이 비교표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요.
일전에 뭍나들이 하면서 민은난초와 김의난초를 담아 온 아이들이 있어서 은난초속을 추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작년에 묵은 은난초의 씨방이 같이 있어 함꼐 담아 보았습니다.
은난초의 도감의 설명을 보면,
'은난초는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40~60㎝이다. 잎은 길이가
3~8.5㎝, 폭이 1~2.5㎝로 긴 타원형이다. 잎의 끝은 뾰족하며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은난초의 꽃말이 '총명','청초한 아름다움'으로 검색이 되네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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