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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구슬처럼 방울방울 달린 구슬이끼~

by 코시롱 2017. 5. 5.

 

 

구슬이끼 < Bartramia pomiformis >

-구슬이끼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어린이날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주 독특하게 생긴 구슬이끼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끼류와 같은 식물류를 우리는 선태식물이라고 부르는데요.

선류와 태류를 합쳐 부르는 말로 쉽게 이끼류를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이른 4월에 담은 구슬이끼입니다.

식물체는 전체적으로 황록색을 띠고 있으며 산지의 습한 지역이나 바위,나무뿌리 등에 자라는데,

포자낭은 둥글며 녹색인데 점차 갈색으로 변해 가지요.

 

 

 

 

 

 

 

 

 

이런 식물체를 보고 있으면 자연은 참 신비스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방울방울 달린 구슬이끼의 모습이 참 귀엽지요.

우리나라에 자라는 구슬이끼속에는 이 구슬이끼와 아기구슬이끼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 아기구슬이끼를 보지 못했지만 이름만 보아도 그 크기가 작다는 뜻이겠지요.

앙증맞은 구슬이끼가 도로정비와 토사가 무너지는 환경으로 갈수록 개체수가 적어 안타까움이 앞서네요.

 

 

 

 

 

 

 

 

 

 

선태식물인 구슬이끼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어린이날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