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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제주에서 만날 수 없는 야생화> 깽깽이풀~

by 코시롱 2017. 4. 21.

 

 

깽깽이풀 <Jeffersonia dubia Benth. & Hook. f. ex Baker & S. Moore >

-매자나무과-

 

 

 

제주에서 만날 수 없는 야생화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오늘은 깽깽이풀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잎보다 먼저 나온 꽃줄기에서 연보라빛꽃이 진 다음에 꽃밥이 마치 해금의 다른말인 일명 '깽깽이'를 닮았다고 하여

깽깽이풀이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깽깽이풀의 유래에 관해 또 다른 설은 환각성분이 있는 이 깽깽이풀을 먹은 강아지가 '깽깽'거린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 설도 있답니다.그리고 개미들에 의해 번식되다 보니,꽃이 핀 모습이 마치 깽깽이걸음하듯

일렬로 줄지어 피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답니다.

 

 

 

 

 

 

 

또다른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데,깽깽이풀이 필 즈음 농사를 짓는 바쁜 철에 피어난 이 깽깽이풀을 보고 일은 하지 않고

깽깽이나 켜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하는 설 등  이름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뿌리가 노랗고 잎은 연잎 같다고 하여 '선황련','조황련'.'조선황련'이라고도 불리며

뿌리에서 잎이 뭉쳐나고 줄기는 없답니다.

꽃잎은 6~8개리며 수술은 8개,암술은 1개입니다.

 

 

 

 

 

 

 

 

이 깽깽이풀이 옛날에는 절 근처에서 많이 자랐다는 이유로 꽃말이 '안심','설원의 불심'이라고 하네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