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목본

열매가 아름다운 노박덩굴~

by 코시롱 2016. 11. 23.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노박덩굴과-

 

 

 

 

오늘은 노박덩굴과의 대표인 노박덩굴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3속 17종의 노박덩굴과 식물들이 자란다고 합니다.

노박덩굴과의 나무로는 이 노박덩굴을 비롯하여 화살나무,참빗살나무,

둥근잎참빗살,좀참빗살나무,참회나무,회나무,회목나무,사철나무 등이 있습니다.

 

 

 

 

 

 

 

이 노박덩굴의 다른 이름으로 '노방패너울'이라고도 부르는데,

한자로 노박폐(路泊癈):덩굴이 도로까지 나와서 길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노박덩굴로 붙여졌다고 하네요.

 

 

 

 

 

 

 

 

노박덩굴속에 가장 대표적인 덩굴식물인 이 노박덩굴은 5~6월에 황록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 노란색 열매가 터져 빨갛게 되고 3개로 갈라진답니다.

잎 위에 털이 많이 있는 털노박덩굴과 잎이 원형인 덤불노박덩굴도 있습니다.

6월에 담은 노박덩굴꽃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꽃은 아주 작은 형태로 피어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3속 17종의 노박덩굴과 식물들이 자란다고 합니다.

이중 사철나무속의 화살나무(E. alatus), 회나무, 나래회나무 등이 산과 들에서 자라며 사철나무(E.japonicus)등이 있답니다

 

 

 

 

 

 

 

 

꽃은 아주 작은데 반하여 열매는 너무 이쁘답니다.

껍질이 셋으로 갈라지면서 빨간 보석같은 씨앗이 고개를 내밀고 있지요.

 

 

 

 

 

 

 

 

이 노박덩굴의 생약명으로 '남사등'이란 이름이 있는데,줄기의 특징에서 중국의 남사(南蛇)라는 뱀을 닮은 등나무란 의미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 노박덩굴을 한약재료로 많이 쓰였다는 걸 알 수 있는데,다른 용도로 특이하게

이 노박덩굴의 줄기와 껍질에서 섬유를 추출하여 마대나,밧줄까지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노박덩굴의 꽃말은 '명랑','진실'이라고 합니다.

수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명랑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