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생식물인 붉은겨울살이~

 

 

붉은겨울살이 < Viscum album for. rubroaurantiacum >

-겨우살이과-

 

 

 

 

 오늘은 겨우살이중에서도 붉은겨울살이를 만나 보겠습니다.

겨우살이는 경기도지방의 방언으로 나무에 기생해 살아간다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늘은 붉은겨울살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겨우살이로 알고 있었는데 붉은겨우살이는 비추천명으로 되어 있고 정명이 붉은겨울살이로 되어 있더군요.정정하네요.

 

 

 

 

 

겨우살이과의 식물들은 '흡기'라는 빨대 모양의 뿌리를 내려 나무에 세들어 살면서 그 영양분을 먹고 살아간답니다.

겨우살이는 반기생식물로 전세계적으로 30속 1,50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5종이 분포하는데, 이 겨우살이를 비롯하여 꼬리겨우살이,동백겨우살이,참나무겨우살이,붉은겨울살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겨우살이 5종을 만나 보시겠습니다.

 유독 이 아이만 붉은겨울살이로 정명을 쓰고 있네요.

 

 

 

 

 

 

 

겨우살이과의 종족번식은 보통 가장 흔한 까치나,비둘기,여러 산새들이 이 열매를 먹고 배설을 함으로서 이루어지는데,

이 겨우살이 열매의 종자와 과육은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나무에 배설되기 때문에 남의 나무에

세들어 살게 되었답니다.

 

 

 

 

 

 

 

 

 올해 초에 담은 붉은겨울살이인데요.

눈이 많이 와서 힌참동안 담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붉은겨울살이로 열어 보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