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논
-경사진 비탈을 개간하여 층층히 만든 계단식 논으로
한자로는 梯田(제전)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의 가천 다랭이논,통영 야소골,지리산 다랭이논
등이 있어 가을이 익을 무렵 풍경 장소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지리산 자락의 다랭이논 풍경 사진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금대산 자락에서 바라 본 도마마을의 다랭이논 풍경입니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이 다랭이논 풍경을 담는 진사님들을 불러 모은다는 곳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이 도마마을의 농촌풍경이 바뀌면서 예전만큼 진사님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인들밖에 남지 않은 엄연한 농촌의 현실속에서 밭으로,일부는 다른 경작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앞에는 개울이 흐르고 아주 깊은 산골짜기에 와 있는 느낌을 가진 지리산 자락의 다랭이논 모습은
멀리 제주에서 온 제게는 보지 못한 생경한 풍경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도마마을은 '복숭아꽃이 만발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복사꽃 흐드러지는 그런 풍성한 마을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의 다랭이논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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