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물봉선 <Impatiens noli-tangere L.>
-봉선화과-
오늘은 어제의 흰물봉선에 이어 노란꽃을 피우는 노랑물봉선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도감에서 설명하는 노랑물봉선의 특징을 옮겨 보면,
'꽃은 8~9월에 피고 지름 2센티 가량이며 연한 황색이고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1~4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는 총상꽃차례에 달린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이 아이는 작년에
육지에 가서 담아 놓은 것을 포스팅해 보는데,작년에는 물봉선과 함께 올렸던 기억이 있네요.
이 물봉선은 손을 갖다대면 열매가 터져 금방 씨가 밖으로 나오지요.
또한 꽃을 건드리면 "툭"하고 금방 떨어져 버리는 습성 때문에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랍니다.
영어명도 Touch me not이랍니다.
보통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울 밑에선 봉선화는 우리나라 토종식물이 아니랍니다.
봉선화는 인도,말레이지아,중국 원산을 들여온 도입종이랍니다.
우리나라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이 물봉선이 봉선화과의 토종이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물봉선 종류는 국생종에 따르면 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미색물봉선,노랑물봉선,가야물봉선,산물봉선,흰물봉선,처진물봉선,제주물봉선,그리고 이 물봉선입니다.
노랑물봉선으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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