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감의 산솜방망이~

 

 

 

산솜방망이 <Tephroseris flammea (Turcz. exDC)>

-국화과-

 

 

 

 

여름에 피어나는 한라산의 식물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7월~8월에 한라산에는  강렬한 색감을 가진 산솜방망이가 피어 납니다.

일반 방망이꽃은 노란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나나 산솜방망이꽃은 길쭉한 꽃잎들이 뒤로 젖혀져

 마치 바람에 뒤집힌 우산살처럼 곱게 피어나지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잎과 줄기에 작은 털이 밀생하여 있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솜방망이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이명으로 두메솜방망이,

북한에서는 두레쑥방망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꽃 색깔이 적황색인 불꽃색깔을 닮아 있고 혀꽃이 우산살처럼 펼쳐진 특이한 꽃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라산,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는 식물로 고산지대 식물로 알려져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식물명 중에 '방망이'가 붙은 식물이 몇 있습니다.

자주꽃색이 고운 자주꽃방망이,노란꽃의 쑥방망이,어제 소개해 드렸던 금방망이,습지에서 자라는

물솜방망이 등이 있는데 솜방망이류들은 솜털이 다북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이 산솜방망이의 꽃말이 '그리움','산할아버지'라고 합니다.

높은 산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산솜방망이의 모습이 자꾸 어른거렸나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