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같이 작은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 <Nervilia punctata (Blume) Schlechter var. niponica (Makino) F. Maekawa >

-난초과-

 

 

 

오늘은 상록수림의 부식토에 자라는 영아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그 크기가 아주 작아서 비교해 본다면 솔잎 크기 정도인데 그 끝에 꽃이 피어 있다고 하면 될까요?

이 귀한 영아리난초는 학계에 보고된 것도 최근에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난초가  습지보호지역에서 발견,

국명을 가칭 '영아리 난초'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학계 보고 자료 및 신문 기사-

 

 

 

정말 작아서 사진으로 담기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꽃이 활짝 피지도 않고,개체수도 워낙 적어서 인증샷만 하고 돌아 왔네요.

어떤 아이들은 이미 씨방을 맺고 있었습니다.

 

 

 

 

 

 

 

 

 

삼나무 밑에서 살아가고 있는 작은 식물~

자연의 신비함을 느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제주에 자라는 아주 작은 식물들을 살펴 보면,

꽃은 아주 작은데 씨방은 꽃보다 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작은 식물들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영아리난초로 하루를 맞이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