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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쓴풀중 가장 먼저 핀다는 대성쓴풀~

by 코시롱 2016. 5. 7.




대성쓴풀 < Anagallidium dichotomum (L.) Griseb.>

-용담과-




오늘은 대성쓴풀을 만나 보겠습니다.

쓴풀이라는 이름은 맛이 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대성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대성쓴풀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실제는 대성산이 아닌 금대봉이라고는 하여 잘못 오기한 것으로 보는 설이 많습니다.

쓴풀 종류중 가장 먼저 피고 꽃의 크기도 가장 작다는 대성쓴풀입니다.










우리나라의 쓴풀 종류로는 이 대성쓴풀과 쓴풀,개쓴풀,네귀쓴풀,자주쓴풀,큰잎쓴풀 등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크게 꽃잎이 넉 장인 것과 다섯 장인 것으로 나누어집니다.

꽃잎이 넉 장인 것으로 네귀쓴풀, 대성쓴풀, 큰잎쓴풀이 있고 다섯 장인 것으로는 쓴풀, 자주쓴풀, 개쓴풀이 있습니다.








꽃은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전체 크기도 작아 포복을 해야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대성쓴풀도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야생화라고 하지요.








앙증맞은 대성쓴풀이 하얀 꽃을 달고 피어 있는데,

마침 찾아간 시각이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어 서서히 꽃잎을 닫고 있었습니다.







대성쓴풀의 전초를 담아 보았습니다.

여러 개체가 있었는데,꽃을 오무려 버려 아쉬움이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