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수영 <Rumex acetosella L. >
-마디풀과-
오늘은 애기수영을 만나 보겠습니다.
보통 목장이나 너른 들판에 나가 보면 이 애기수영이 잡초처럼 널리 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전초가 붉은색이라 눈에 잘 띠는 아이지만,꽃을 보려면 눈이 아플 정도로 아주 작답니다.
'애기괴수영'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며 한방명으로는
산모(酸模, Suan-Mo), 산모근(酸模根, Suan-Mo-Gen), 소산모(小酸模, Xiao-Suan-Mo)로 불린다고 합니다.
산대황,우이대황,산양제라는 이름도 있다고 하네요.
황색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왕성하게 번식하는데 줄기는 곧게 서며 잎과 함께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영보다 작다고 하여 애기수영이란 이름을 얻었지요.
이 애기수영의 꽃말이 '친근','친근한 정'이라고 하네요.
애기수영으로 열어보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요일~
저도 들로 산으로 떠나 보렵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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