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록종으로 알려진 그늘별꽃~

그늘별꽃 <Stellaria sessiliflora Y. Yabe>

-석죽과-

장애인의 날

오늘은 별꽃 중에서 미기록종으로 알려진 그늘별꽃을 소개해 드리며 아침을 열어 봅니다.

2015년 식물분류학회지에 따르면 이 남숙 박사외 4명이 일본에 분포하고 있는 그늘별꽃이 제주에서 발견되었다는 학술지 논문이

발표되면서 알려진 석죽과의 그늘별꽃이랍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잎이 넓고 잎 가장자리가 주름지며 줄기 윗부분의 잎에도 잎자루가 있으며

수술이 10개인 점에서 별꽃과 구별된다.국명은 낙엽활엽수림 밑 그늘에 분포하여 그늘별꽃으로 신청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별꽃 그리고 쇠별꽃을 올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비교표도 만들어서 올려 드린 바 있는데요.

별꽃과 가장 먼저 틀린 것이 바로 수술의 길이였습니다. 수술의 길이가 상당히 길고 별꽃의 꽃밥이 자주색인데 반하여,

그늘별꽃의 꽃밥은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생김새도 일반 별꽃과는 잎이랑 꽃이 조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낙 작아서 잘 들여다 보지 않으면 확인하기가 어렵지만요.

야생화 담으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요.~

작은 별꽃이 그늘에 내려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별꽃을 볼때마다 별을 생각하곤 했는데요.

올해는 별을 주제로 사진을 담아 보고 싶은 생각인데 잘 될 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미기록종인 그늘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