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Hedera rhombea (Miq.) Bean>
-두릅나무과-
오늘은 두릅나무과의 송악을 만나보겠습니다.돌담이나 나무등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성 나무입니다.
유럽이나 외국에서 '아이비'라 불리는 식물과 비슷하지요.줄기에서 기근,공중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의 표면에
흡착하여 살아가는 나무랍니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소나무나 돌담에 흡착해 살아가는 이 송악을 자주 만날 수 있지요.
송악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 송악을 두고 '담장나무'라고 하는데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 때문인가 봅니다.
속명인 'Hedera(헤데라)'는 '자리','의자'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전체를 뒤덮어 버린 송악의 위세가 참 대단하지요.
또한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이 된 송악이 있는데,바로 고창의 선운사 계곡에 있는 송악이 367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소밥나무라 불리는 송악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송악의 꽃말이 '한결같은 마음','신뢰',라고 하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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