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 한라산이 품은 도순다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의 명소인 보성녹차밭 풍경을 보여 드렸는데,오늘은 제주의 차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서광다원이 아닌 한라산이 품은 서귀포 소재의 도순다원입니다.

제주에는 태평양그룹(현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고 있는 서광다원(24만평,차박물관),한남다원(14만평),그리고 이 도순다원이 대표적인 차밭입니다.

 

 

 

"제주도가 세계3대 녹차 재배지역이란 사실을 아시나요?"

 

 

 

 

 

 

 

 

 

 

일본의 후지산,중국의 황산과 더불어 제주도가 세계3대녹차재배지역이랍니다.

화산토양과 배수가 잘되는 지질,일조량 등 자연환경이 녹차재배지역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한라산이 발원한 강정천을 따라 늘어선 이 도순다원은 사진가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하여 숨은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도로인 1136번 도로를 따라 가다 서귀포시 도순동 도순2교에서

좁은 농로(시멘트도로)를 따라 2.3킬로미터를 올라가시면 됩니다.

지도를 밑으로 스크롤 하시면 1136번 도로가 보이실 겁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서광다원,한남다원,

도순다원등에서 생산하는 녹차 생산량은

전체 24%를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관광객에게 더 잘 알려진 '오 설록'이 바로 서광다원을 이르는데,

녹차단일재배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데,풍광으로 치면

한라산 설산이 품은 이 도순다원이 더 정겨워 보입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우리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지요.

녹차는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4월 20일 이전에 생산한 잎

세작:4월 20일~5월 초

중작:6월 하순~7월

대작:8월 하순~9월초로 구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톨의 혈중 수치를 낮추고 황산화  작용을 하여 심장병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제주의 녹차밭 풍경으로 열어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