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Kitamura >
-국화과-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머위는 머위속(Petasites)인데 비해 털머위는 털머위속(Farfugium)으로 서로 다른 계보를 가졌다고 합니다.
털머위는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곰취와 꽃이 비슷하여 '크다'라는 뜻의 '말'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말곰취라 하기도 하고
바닷가에 자란다고 하여 갯머위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 잎이 둥글고 미끈한 수련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연봉초(蓮蓬草)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로 접어들면 다른 꽃들이 거의 져버렸기 때문에 털머위는 곤충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식량창고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이 털머위의 꽃말이 "다시 찾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털머위의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 "다시 발견한 사랑"."변함없는 마음" 이라고 합니다.
고운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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