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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노박덩굴과의 대표인 노박덩굴~

by 코시롱 2015. 11. 11.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노박덩굴과-

 

 

 

 

 어제는 노박덩굴과의 참빗살나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오늘은 노박덩굴과의 대표인 노박덩굴을 만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3속 17종의 노박덩굴과 식물들이 자란다고 합니다.

노박덩굴과의 나무로는 이 노박덩굴을 비롯하여 화살나무,참빗살나무,둥근잎참빗살,좀참빗살나무,참회나무,회나무,회목나무,사철나무 등이 있습니다.










노박덩굴속에 가장 대표적인 덩굴식물인 이 노박덩굴은 5~6월에 황록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 노란색 열매가 터져 빨갛게 되고 3개로 갈라진답니다.

잎 위에 털이 많이 있는 털노박덩굴과 잎이 원형인 덤불노박덩굴도 있다고 하네요.

 











이 노박덩굴의 다른 이름으로 '노방패너울'이라고도 부르는데 한자로 노박폐(路泊癈):덩굴이 도로까지 나와서 길을 막는다.

는 의미에서 이름이 노박덩굴로 붙여졌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가지를 많이 친 노박덩굴이 보이시지요.










이 노박덩굴의 생약명으로 '남사등'이란 이름이 있는데,줄기의 특징에서 중국의 남사(南蛇)라는 뱀을 닮은 등나무란 의미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 노박덩굴을 한약재료로 많이 쓰였다는 걸 알 수 있는데,다른 용도로 특이하게

이 노박덩굴의 줄기와 껍질에서 섬유를 추출하여 마대나,밧줄까지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노박덩굴의 꽃말은 '명랑','진실'이라고 합니다.

수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명랑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