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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상록성의 참나무겨우살이~

by 코시롱 2015. 11. 3.


 

 

참나무겨우살이 <Taxillus yadoriki (Siebold ex Maxim.) Danser >

-겨우살이과-

 

 

 

 

 

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아침,저녁이 되면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 하는

 11월의 아침입니다.오늘은 겨우살이중에서 참나무겨우살이를 소개해 드입니다.

겨우살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겨우겨우'살아간다는 데서 온 설과,'겨울살이'가 겨우살이로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201510036>

 

 

 

 

겨우살이는 세계적으로 1400여 종류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참나무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등 5종류가 있는데 습기가 많은 섬지방이나 고산지대 이슬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참나무겨우살이는 참나무에만 기생하는 것은 아니고,제주에서는 참식나무에 가장 많이

번식을 하고,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육박나무,생달나무 등에도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겨우살이는 나무 줄기 위에 사는 착생식물로 참나무, 팽나무, 뽕나무, 떡갈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등의 여러 나무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을 흡수하며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겨울살이를 상기생(桑寄生), 참나무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곡기생(槲寄生)이라 한다고 하네요.

 

 

 

 

 

 

 

 

 

 

 

겨우살이 종류들은 새들을 통해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열매를 맺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나무겨우살이로 열어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열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