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지방에서 자라는 남오미자~

 

 

남오미자 < Kadsura japonica (L.) Dunal >

-목련과-

 

 

 

 

 

오늘은 남오미자 열매를 만나 보겠습니다. 지금 한창 익어가는 아이랍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랍니다.

빨갛게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나무껍질은 코르크질이며 흑갈색이며, 줄기에 점액이 많아서 제지용 풀(접착제)로 쓴다고 나와 있습니다.

줄기와 잎을 남오미등(南五味騰)이라 하며 약용하고,옛날부터 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해 껍질을 물에 삶아서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9월 말에 담은 남오미자 열매는 이렇게 녹색이였다가 점차 빨갛게 익어 가지요.

 

 

 

 

 

 

<20150911>

 

 

 

남오미자꽃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남오미자 암꽃이랍니다.

남오미자를 검색해 보면 암,수딴그루라고 나와 있는데,암,수한그루인 것이 많답니다.

아래 사진도 한 나무에서 담은 것이지요.

 

 

 

 

 

 

<20150911,남오미자 암꽃>>

 

 

 

우리가 알고 있는 오미자나무는 암,수딴그루이고 이 남오미자는 암,수 한그루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꽃받침은 2~4개이고,꽃잎은 6~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50911,남오미자 암꽃>

 

 

 

다음은 남오미자의 수꽃인데요.9월초에 담은 남오미자의 꽃들이랍니다.

암꽃과 수꽃이 아주 틀리지요.

 

 

 

 

 

<20150911,남오미자 수꽃>

 

 

 

꽃이 아주 탐스럽게 달려 있답니다.

남오미자의 수꽃은 마치 꽃잎에 쌓여 있는 작은 딸기 같지요.

 

 

 

 

 

<20150911,남오미자수꽃>

 

 

 

남오미자의 꽃말은 '재회'라고 하네요.

남오미자로 열어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