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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하늘을 지붕삼은 겨우살이~

by 코시롱 2015. 11. 30.

 

 

겨우살이 <Viscum album var. coloratum >

-겨우살이과-

 

 

 

 

 

오늘은 새둥지를 닮은 겨우살이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겨우살이는 반기생식물로 전세계적으로 30속 1,50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5종이 분포하는데, 이 겨우살이를 비롯하여 꼬리겨우살이,동백겨우살이,참나무겨우살이,붉은겨우살이가 있습니다.

 

 

 

 

 

 

 

 

 

 

겨우살이라는 이름은 남의집에 얹혀서 겨우 살아간다는 의미로 명명되었다고 하고,

겨우살이의 학명 Viscum은 '새잡는 끈끈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노란 열매가 아주 탐스럽게 열렸는데,이 열매가 끈끈한 점액질로 되어 있습니다.

 

 

 

 

 

 

 

 

 

겨우살이를 생약명으로 '곡기생'(槲寄生)이라고 하는데 이는 새들이 이 나무의 열매를 먹고

나무 위에서 배설한 똥에서 발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한자이름이랍니다.

 

 

 

 

 

 

 

 

 

 

 

겨우살이의 또다른 이름으로 '동청','기생목'이라고도 불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과에 기생하나,밤나무,오리나무,산오리나무,서어나무에도 기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의 꽃말이 궁금하지요.겨우 살아가는데 정말 인내심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꽃말도 '강한 인내심'으로 검색이 되는데요.어렵고 힘든 요즘 세상에 이 꽃말이 가슴에 와 닿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