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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한라산의 식물

청초하고 단아한 흰그늘용담~

by 코시롱 2015. 5. 29.

 

 

흰그늘용담 <Gentiana chosenica Okuyama >

-용담과-

 

 

 

 

이번주는 한라산에 피는 야생화를 주제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꽃이 단아하게 피어 있는 흰그늘용담을 소개해 드립니다.

줄기끝에 하나씩 피는 흰구슬용담의 꽃이 정말 청초하다고 할까요?

 

 

 

 

 

 

 

 

 

해발 1,400고지 이상에서 자라며 한라산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얀꽃을 피우는데서 흰좀구슬붕이,흰구슬붕이,산구슬붕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꽃이 핀 모습이 마치 구슬붕이와 많이 닮아 있지요.

 

 

 

 

 

 

 

 

 

 

용담과의 식물로는 이 한라산에서 자생한다는 흰그늘용담을 비롯하여,

구슬붕이,습지연못에서 자라는 어리연꽃,쓴풀 종류가 있답니다.

 

 

 

 

 

 

 

 

 

 

작지만 들여다 보면 아주 귀여운 모습의 꽃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작은 아이를 포복하며 엎드려 담고 있으려니,

지나가는 산행객이 자꾸 뭐하느냐고 질문을 하고 지나갑니다.

 

'안녕하세요.

고운 꽃 담고 있네요.'

 

이 흰그늘용담의 꽃말이 '애수','긴 추억'이라고 검색이 됩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