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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설중의 흰괭이눈~

by 코시롱 2015. 2. 10.

 

 

 

 

흰괭이눈 < Chrysosplenium pilosum var. fulvum (N.Terracc.) H.Hara>

-범의귀과-

 

 

 

오늘은 흰괭이눈을 만나 보겠습니다.

옛날에는 고양이를 괭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괭이눈속 아이들은  꽃이지고 열매가 익어갈때는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주말에 제주에는 산간에 눈이 많이 와서

설중의 흰괭이눈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봄에 피는 야생화중에 이 흰괭이눈도 빠질 수가 없지요.

 

 

 

 

 

 

 

 

 

 

이 흰괭이눈이 피어나면 비슷한 시기에 세복수초가 피어나고

변산바람꽃이 들판을 수놓겠지요.

점심시간에 식당에 걸린 목판의 글씨를 사진으로 담아 흰괭이눈을 넣어 보았습니다.

 

 

 

 

 

 

 

 

 

눈이 곱게 내려 앉은 흰괭이눈이 참 곱습니다.

꽃은 아주 작답니다.

올해는 꽃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담으려고 하네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