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버(Lom Bo)섬의 천지모습과 항루원 풍경 <베트남 여행 3편>

 

 

 

하롱베이의 작은 섬들중 하나인 럼버((Lom Bo)섬에 종유석을 달고 있는 메꿍동굴이 있는데요.

이 메꿍동굴을 지나가면 백두산 천지같은 호수가 나온답니다.

 

 

 

 

<Canon EOS-1D Mark III,2014,5.4,럼버섬의 천지모습>

 

 

 

다시 배를 타고 이번에는 항루원을 보러 가는데요.

바다의 호수라 불리는 항루원은 특이하게도 원숭이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항루원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바위동굴 하나를 통과하면 넓은 호수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그 넓은 호수는 사진으로 담질 못하였네요.

배가 작아 움직이질 못하여 렌즈를 교환할 겨를이 없었네요.

관광객들을 태우고 노를 저어 항루원 들어가는 모습을 담아 보았답니다.

 

 

 

 

 

 

 

 

 

마치 신선들의 노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 같네요.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이 이런 모습일까요?

항루원의 뜻을 찾아 보니 '하늘아래 신기원'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니,,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들 사이로 원숭이들이 나무가지와 바위를 타고 놀고 있다가,

관광객들을 태운 배가 다가오자, 먹이를 받아 먹으려고 갯바위 근처로 쏜살같이 내려 옵니다.

이 아이가 대장격인 우두머리 원숭이 같습니다.

 

 

 

 

 

 

 

겨드랑이가 가려운지 꼬마 원숭이가 재롱을 부리네요.

귀여운 아이들이었답니다.

 

 

 

 

 

 

 

 

바나나를 주자 잽싸게 받아 먹곤,

또다시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아이들도 있네요.

 

 

 

 

 

 

 

 

 

오늘은 베트남 여행 3편으로 럼버섬의 천지모습과 항루원 풍경을 만나 보았습니다.

금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시고 힘찬 발걸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