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초본

제주에서 볼 수 없는 야생화~ 얼레지

by 코시롱 2014. 4. 16.

 

 

얼레지 <Erythronium japonicum>

-백합과-

 

 

 

오늘은 제주에서 볼 수  없는 야생화 중 얼레지를 소개합니다.

얼레지라는 식물명에서 혹시나 외래종이 아닌가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우리의 토종꽃이랍니다.

 잎사귀에 얼룩이 졌다하여 얼레지라는 식물명을 얻게 되었다고 하네요.

 

 

 

 

 

 

 

수술끝에 붙어 있는 흑자색 꽃밥이 크고,꽃이 활짝 피면 꽃잎이 뒤로 말려

그 아름다움의 자태를 뽐내 야생화 진사님들을 불러 모으곤 하지요.

희귀한 하얀색꽃을 가진 흰색의 얼레지도 만났답니다.

 

 

 

 

 

 

속명 에리스로니움(Erythronium)은 그리스어로 붉은 색을 의미함으로 잎의 자주색 얼룩무늬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야생화와는 달리 정말 특이한 무늬와 멋진 포즈로 유혹하고 있는 얼레지~~

제주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지요.

 

 

 

 

 

 

 

코시롱이 생각하기로는, 이 얼레지 사진이 올라 올때면 그 모양이 특이하여,

상당히 귀한 아이라고 생각했답니다.그러나 육지에서는 많은 개체수가 피어 있더군요.

그리고 이 피어난 꽃잎에서 알 수 있 듯,

이 아이의 꽃말이 궁금하시지요?

 

 

 

 

 

 

 

 

이 아이의 꽃말이 '바람난 여인'또는 '질투'라고 하네요.

기가 막힌 표현 같네요.

봉오리가 필 무렵 마치 여인의 치맛자락을 들어 올리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는 아이네요.

수요일 아침이네요.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