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현호색 <Corydalis decumbens Pers.>
-현호색과-
이 아이도 머리 아픈 아이지요. 제목에도 붙여 좋았지만,잎의 변이가 심하여,
종류가 상당히 많은 아이랍니다.현호색의 이름은 희랍어 '코리달리스'는 종달새라는 말에서 기원한다고 합니다.
꽃 모양이 종달새 머리 깃과 닮아서 애칭으로 현호색을 '산새'라 부르기도 한다고 하지요.
현호색과 아이들은 사는 곳과 생육특징에 따라 좀현호색, 섬현호색, 들현호색, 왜현호색,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왕현호색, 큰현호색 등
다양한 이름들을 가지고 있답니다.그래서 제비꽃 종류가 많은 것처럼 이 아이들도 종류가 상당히 많답니다.
마치 산새가 입을 벌리고 노래를 목청껏 부르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지 않나요?
멋진 노래를 부르고 나서 꽃이 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피었는지도 모르게 잎도 없이 사라져 버린답니다.
고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종달새의 노래처럼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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