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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노란 꽃망울이 봄을 재촉하는 흰털괭이눈~

by 코시롱 2014. 2. 5.

 

 

흰괭이눈 <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fulvum (N.Terracc.) H.Hara

-범의귀과-

 

 

 

고양이를 옛날에는 "괭이"라 불렀다는데요. 괭이눈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 때는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괭이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흰괭이눈을 하얀 솜털처럼 털이 있다고 하여 흰털괭이눈이라 불리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에는 이 괭이눈 속 식물이 6종 정도가 보고 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이 흰괭이눈을 비롯하여,

깊은 산 속의 선괭이눈,그리고 산괭이눈 정도가 주로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눈 속에 핀 아이를 만나고 왔는데,

올해는 눈이 오질 않네요. 꽃은 아주 작은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노란 꽃망울이 이쁜 아이랍니다.

 

 

 

 

 

 

 

수요일 아침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운데,마음에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다보면,

조금은 따뜻해 지지 않을까요?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