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의 제왕,용눈이에서의 일출

 

 

지금은 너무나 많이 알려진 용눈이오름~

제주도를 내려오는 진사님들도 꼭 이 곳을 찾는다는 오름입니다.

오르기 쉽고 오름의 정상에 서면 한라산과 멀리 우도,성산일출봉까지 조망할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광복절날 새벽에 용눈이 오름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멀리 우도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아침 새벽에 지인과 함께 용눈이 오름에 도착하여 천천히 오름에 올라가니,

몇 분이 먼저 올라와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리가 아직도 불편하여 오름 올라가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지금은 우도 근처에서 해가 올라 온답니다.

 

 

 

 

 

 

 

올라오는 해를 기다리다가 뒤를 돌아다 보니,

한라산에 불이 난 듯 구름이 햇살을 받아 번져가고 있네요.

저 구름이 나중에 어떻게 될런지는 조금 있으면 보실 수 있답니다.

 

 

 

 

 

 

 

 

이제 우도의 쇠머리(우도봉) 근처에서 해가 올라 오네요.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구름층 때문에 조금은 아쉽지만,새벽공기도 마시고,

이렇게 오랫만에 오름도 올라보고.....

 

 

 

 

 

 

 

 

이제 완전히 해가 머리를 들고 올라 왔네요.

올라오는 해만 보면 가슴이 뛴다는...

해의 반영이 바다에 조금씩 투영되고 있습니다.

 

 

 

 

 

 

 

이 글 모두에 한라산의 구름이 어떻게 변해 있는지.....

이렇게 변해 있답니다.

마치 불길이 번진 것처럼요.

 

 

 

 

 

 

 

 

광복절날 올라 본 용눈이오름에서의 일출 모습이었습니다.

월요일 같은 금요일이네요.

고운 하루 만드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