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고운 아기~ 애기석장

 

 

애기석장 < Burmannia championii Thuraites >

-석장과-

 

 

 

 

 

일명 애기버어먼초라 불리는 애기석장입니다.

식물들은 일반적으로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 내는데요.

 그러나 어떤 식물들은 광합성을 하지 못해 다른 대상물에 의존하여 살아간답니다.

 

 

 

 

 

 

이들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식물에 기생하기도 하고 부엽토나 동물의 사체에서 양분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버어먼초라는 이름은 학명(Burmannia cryptopetala Makino)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속명 Burmannia에서 온 것으로 네덜란드 식물학자 Johannes Burmann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석장인 버어먼초를 만나 보실까요?

 

 

 

 

 

 

 

 

또 종소명 cryptopetala는 ‘숨어있는 꽃자루’라는 뜻이라고 한다.

버어먼초는 외국 이름이어서 외국에서 들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랍니다.

덥지만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고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