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잊어버리지 않을 낙지다리

 

 

낙지다리 <Penthorum chinense Pursh >

-돌나물과-

 

 

 

 

식물이름에는 동물,곤충의 모습이나 행동들을 반영하여 붙여진 이름들이 여럿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닭의장풀","매미꽃"등은 동물인 닭과 곤충인 매미의 특징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지요.

소개하는 낙지다리도 가지의 갈라짐과 꽃이 핀 모습이 바다에서 자라는 낙지의 다리 모습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낙지다리라는 식물을 만나 봅니다.

 

 

 

 

 

 

 

 

 

이름이 특이하여 잊어버리지 않겠지요.

그래서 낙지다리를 가져와 보았네요.~~

 

 

 

 

 

 

 

실제로 꽃차례의 모습도 낙지다리의 모습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낙지다리와 비교해 보세요.~~

 

 

 

 

 

 

 

 

다른 이름으로  한방에서는 "차근채","수택란"이라고 불리며,

보통 습지에서 잘 자란답니다.

 

 

 

 

 

 

 

 

 

여름별미로도 낙지를 많이 먹는데,

식물에도 이런 이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오늘은 낙지다리를 만나 보았습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