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히든 밸리를 가 봅니다.
이 히든밸리는 루손섬 남쪽 라구나군에 위치하며 마닐라에서 약 90분 거리로 산림도시인 칼라완시 근처에 있는 MAKILING 산에 있으며 1913년 로하스에 의해 발견되어 일반에게는 1972년 공개되었다고 합니다.마칼링산에서 팍상한까지 연결된 전 구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디쯤인지 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마닐라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이 곳은 칼라완시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마킬링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마킬링산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원시림인 야자수가 늘어서 있고,
깊은 숲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열대 나무들에도 꽃을 피워 있는데요.
화려한 것이 특징이네요.
히든밸리에 도착하니,
간단하게 과일뷔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과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히든밸리의
휴식장소인 온천욕을 하러 갑니다.
온천물은 아주 뜨거운 것이 아니라 미지근 정도 합니다.
애들이 놀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같이 간 아들이 엄청 좋아 하네요.
입구에서 폭포 앞 다리까지 약 30분 정도를 걸으면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현지인들이
나무껍질들을 벗겨 짠 구름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그 다리 아래에 온천풀 3개가 있고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소다수 풀과 Love 풀이 있습니다.
물은 아주 깨끗하고 계속 흐르고 있어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 내립니다.
이 풀을 건너 계곡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 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가 있는데요.
이름을 물어보니 "암랑"이라는 나무라 합니다.
사진으로 얼마나 큰지 제가 가지고 간 배낭을
나무 밑둥에 올려 놓고 사진을 담아 봅니다.
풀을 건너 20여분 가면 계곡을 만날 수 있는데요.
트레킹 하는 것이 원시림을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드디어 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계곡은 해발 300미터 정도이며 침강작용으로 생겨난 원시적 자연 그대로인 계곡으로,
끝부분의 약 15미터 폭포 양 옆에서 밑으로부터 바다 조개의 화석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지층을 비롯해서 서로 다른 5~6개의
지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태고로 잠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곳입니다.
작은 계곡의 모습입니다.
다시 풀로 돌아와 소다풀장을 담아 봅니다.
아이들은 놀고 저는 사진 담기에 바쁘네요.
흐르는 물줄기도 담아 보고,,,
마지막 필리핀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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