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무는 대팻집나무입니다.
감탕나무과(―科 Aquifol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가 15m까지 자란다.
키가 15m까지 자란다. 긴 가지와 짧은 가지가 달리는데 짧은 가지는 촘촘하게 동전이 쌓여 있는 것처럼 달린다.
긴 가지에 달리는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 달리는 잎은 가지끝에 몇 장씩 모여 난다.
잎 뒷면의 맥에 털이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드문드문 톱니가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5월에 피는데
암꽃은 짧은 가지끝에 몇 송이씩 달리지만 수꽃은 많이 모여 핀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붉게 익는다. 충청남도 이남지방에서만 자라고, 줄기나 가지의 속이 흰색으로 다른 나무들과는 다르다.
이른봄에 겨울눈에서 나온 잎을 따서 차 대신 끓여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