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큰지그리 오름

by 코시롱 2010. 5. 19.

"곶자왈의 진수를 보는 오름"

민오름(무녜오름)으로 하여 민오름(무녜오름)의 알오름을 따라 큰지그리 오름까지

산행을 하였습니다.

지그리 오름으로 대표되는 것이 절물민오름쪽의 고압전주가 우뚝하니 서 있는 오름으로

표고 598미터 비고 1100미터의 오름입니다. 

민오름(무녜오름) 중간 허리에서 바라 본 큰지그리 오름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다음지도를 통해서

큰지그리오름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봉개동의 오름능선은 민오름,큰지그리,작은 지그리를 따라

바농오름까지 이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민오름과 큰지그리,작은지그리의 푸른 숲속에는 마치 정글에 들어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곶자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큰지그리 남쪽에서 본 오름의 형태입니다.

민오름의 북쪽이 되겠지요.

이 지그리 오름의 명칭에 대해선 어느 책에도 설명이 나와 있질 않습니다.

봉개동의 민오름으로 하여 올라갔으나, 설명은 돌문화공원의 휴양시설을 하고 있는 곳에서

거꾸로 올라간 것을 정리하려 합니다. 

 

돌문화공원 가기전의 옛 남조로길(지금은 우회길이 나 있습니다.)

에서 지금현재 돌문화공원의 휴양시설이 한창인 곳으로 들어가면 돌문화공원에서  산책로 푯말이 붙어 있는 것을

따라가면 됩니다. 

 

곶자왈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양한 식생들의 모습이 있고 곶자왈의 전형적인 모습(바위와 나무,숲이 하나가 되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곶자왈을 지나면..돌문화공원에서 조성해 놓은<현재 공사중> 파고라가 하나 있고

넓은 목장 초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기에서 본 지그리 오름을 담아 봅니다.

 

김종철의 오름나그네에서는 이 오름의 형태를

"초승달에 별 하나 딸린 모습"이라 소개하고 있는데,등성마루는 전장 850미터,남북으로

길게 휘어진 것이 마치 초승달같이 생기고,잡목 우거진 작은 알오름이 초승달에 별 하나처럼 딸려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목초지를 지나

왼편의 리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가다보니 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상산나무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 나옵니다.

그리고 가끔씩 초피나무가 있어 상산과 초피의 향기가 구별을 못할 정도로... 

마치 밀림을 탐험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입니다.

작은 조릿대 사이로 서어나무,종가시,등 나무의 식생도 화려하고

온통 가녀린 식물들도 이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이르면 조망은 없습니다.

나무에 막혀 이리저리 살펴 보았으나, 정상근처의 모습만 담고 내려왔습니다.

정상 근처의 모습입니다. 

 

 

 

 

 

 

 

 

 

 

 

 

 

 

 

 

 

'여행,식물,풍경 > 오름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레(불래)오름  (0) 2010.06.15
웃세오름(붉은/누운/족은<새끼>)   (0) 2010.06.12
비양봉(가재,암메)  (0) 2010.04.26
돔베오름(돔배오름/조악/정악)  (0) 2010.03.04
붉은오름2  (0)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