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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웃세오름(붉은/누운/족은<새끼>)

by 코시롱 2010. 6. 12.

한라산의 주봉인 부악(釜岳) 서쪽 벌판에 나란히 누워 있는 세개의 오름이

웃세오름입니다. 우리가 흔히 웃세오름(또는 윗세오름)하면 웃세산장 너머에 있는 오름을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오름 세개가 합쳐진 의미로 사용된다고 할 것입니다.  

애월읍 광령리 산 183-1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천백고지 근처의 삼형제 오름에 비하여 위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웃세<또는 윗세>"란 지명이 붙었습니다.

1.웃세오름중 붉은오름

:흙이 붉다고 하여 붙여진 오름으로 표고는 1,740미터

 한라산 서북벽과 남벽 사이에서 바라 본 윗세오름중의 맏형격인 붉은 오름

한라산 국립공원 안이라 출입이 통제되는 오름입니다.

 같은 붉은오름

이 윗세오름 군락은 한라산의 서쪽 등줄기로 남북의 경계선을 이루며 세 오름이 각기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웃세오름 삼형제가 나란히 보이는데요.

제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스크랩 해 보았습니다.

 <왼편부터 붉은오름/오른편이 나란히 누운오름/새끼오름>

가운데 붉은오름과 누운오름 사이에 웃세산장이 보입니다.

2.누운오름

:웃세오름중 길게 누웠다고 하여 붙여진 오름으로 표고가 1,711미터인 오름입니다.

 이 누운오름과 족은오름 사이로 한라산 등반로가 설치되어 있고

족은오름은 영실계곡으로 통하는 길목이기도 하고, 족은오름 북서쪽에서 외도천으로 들어가는 상류 지류의 하나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에 영실로 올라오다 담은 누운오름의 모습입니다. 

  영실로 올라오는 등반로에서 바라보면 이 누운오름은

꼭대기에 바위 하나가 서 있어 일명 "망오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리목 등반코스에서의 누운오름과 작은오름

아래 사진은 장구목에서 바라본 누운오름과 작은오름인데요. 마찬가지 인터넷을 통해 스크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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