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침 새벽을 달려 백약이 오름으로 ....
새벽 4시
"띠리리릭" 전화를 받자마자 임프로님... "무사 안깨웠나게"
"죄송합니다...바로 가겠습니다." 난만님 또 전화가 옵니다.
차를 몰고 바로 달려가 보니,선생님이신 미소님 안 오시고, 난만,임프로,길사람,초원,코시롱이 길을 떠납니다.
큰물메 가기는 틀려부렀고, 백약이 오름에 올라 일출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백약이 오름 자락에서 거미 오름 방향을 보니 운무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이런 날 만나기도 힘든...
이리저리 바쁘게 영상을 담아내시는 형님들 뒤로 하고 저는 백약이 오름 한바퀴를 돌아가면서
백약이 오름 분화구에 갇혀 있는 운무를 담아 내기로...
그리고 오름 한바퀴 돌다보니
어느새 해가 올라 오고 있습니다. 오름의 정상 부근에 일출을 담아내시는 난만님,임프로님,초원님,길사람님!을 담아 보고...
오름 정상을 올랐더니
거미오름 멀리 다랑쉬 오름에 운무가 가득 있고 환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임프로님이 "어이 코시롱 빨리 잘 안일어났쪄..이 학생 -80점에서 -20점"
오늘 지각생인 제가 미안함이 조금은 회복되는 듯...
아침식사를 하려고 일출봉 근처의 조개라면집으로....
막걸리와 시원한 해장을 조개와 문어,라면으로 한바탕 속을 뒤집기하고,
광치기 해안에서 또 놀아 봅니다.
<임프로님이 작은 괴기 잡았나 단속하시는 모습>이 사진에 ...ㅎㅎ
이제 자리를 옮겨 나도수정초 담고 금난초가 많이 올라왔나 하고 보러 가 봅니다.
<나도수정초와 금난초>
그리고 효명사를 가 봅니다.
산골짜기 깊숙히 위치한 이 효명사에서 코시롱이 먼저 가 담은 것은 계곡...
그리고 효명사 가기전 암자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다들 담으셨을 금새우란!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운 하루!
지각생이서 미안하지만 더 좋았던 하루!
같이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변을 올려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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