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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천년의 섬 "비양도"를 가다

by 코시롱 2010. 4. 21.

천년의 섬 비양도를 가 보았습니다.

천년의 섬이라 하는 것은 이 섬의 생성연대와 관련 천년이 넘었다는 의미이고,

제주의 한림과 협재에서 바라 본 비양도의 모습은 관광객이나 사진가들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정말 아름다운 제주의 섬 안의 또다른 섬입니다. 

 

한림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3㎞ 지점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다.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이다. 최고지점은 114m의 분화구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남쪽은 대체로 평탄하다. 해안선의 드나듦은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이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눈·비가 많다. 농산물로는 유채·고구마·깨 등이 생산되며, 주민은 대부분 순수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80여 종의 어류가 회유하며 각종 해조류가 풍부하다. 특히 옥돔·고등어·갈치·방어 등이 많이 잡히며, 자연산 소라·전복·해삼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에 집중 분포하며 제주 한림항 간에 도선(渡船)이 왕복 운항된다. 동쪽 해안에 비양도등대가 있다. 면적 0.52㎢, 해안선 길이 2.5㎞, 인구 153, 가구 63(2004). <출처:다음백과>

 한림항에서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비양도를 들어 가기 위해서는

한림항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지금 현재(2010.4.20 현재)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들어가는 두 편의 정기노선이 있습니다.

한림항의 대합실을 보겠습니다. 

왼편이 비양도로 들어가는 한림항의 대합실..

그리고 도항선, 주로 비양도 주민들과 낚시꾼들이 대부분이나 최근 제주올레가 한림항을 지나가면서,

올레꾼들도 많이 찾고, 또한 식물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곳에 자생하는 "비양나무"를 만나러 가기도 합니다.

이제 비양도로 들어 갑니다.15분 정도 걸리고,다음캡쳐에서 비양도를... 

 

왼편은 한림항에서 츨발하며 담은 비양도 모습이고, 오른편은 비양도 접안하기 직전의 비양도입니다.

그러면 이 비양도 탐사의 여정을 보겠습니다. 

 비양도의 동쪽으로 하여 일주도로 한바퀴를 돌아 봅니다.

빨간 원이 항구이구요. 오른편으로 섬을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시간은 40분-1시간 정도면 섬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애기업은 돌","코끼리바위"등 용암 분출시 형성된 기암괴석과 독특한 지형구조로 형성되어 있는 염습지 "펄랑못"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전되어 있고 비양봉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전경과 바다 풍광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최근 비양도 기사> 

비양도 입구에 세워진 비양도 설촌 유래와 비양도 주요 관광지의 안내판입니다.

오른편의  안내판을 다시 보면 .. 

 이제 비양도의 일주도로를 따라 천년의 섬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비양 초등학교를 지나 펄랑못을 만납니다.

같이 가셨던 임프로님의 비양봉 반영의 펄랑못 사진을 빌려 왔습니다. 

 이 펄랑못에 암대극이 많이 보입니다.

 

암대극과 펄랑못의 나무테크 시설로 돌아 볼 수 있게 설치를 해 놓았습니다.다만 시설물들의 안내판이 다 망가져 있어

보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걸어 나가면 "애기업은 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돌은 비양도 섬의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생겨난 돌로,일제시대때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했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돌입니다. 

 이 근처에 물빛을 보니 정말로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는 파랗고 파란 물빛이...

사진으로 담아 내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더 가면 "코끼리 바위"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제 비양도의 서쪽 끝을 지나갑니다. 이 코끼리 바위가 비양도의 서쪽이구요.

이제 비양도 산책로를 따라 비양봉을 올라가 보겠습니다. 

 비양나무를 볼 수 있을까 하여 찾아 보았더니 보이지 않고

이 비양봉 굼부리 어딘가에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담은 비양나무를 올려 봅니다. 만난 것이 아니고 수목원에 있는 단 한그루..

 

쐐기풀과의 비양나무입니다.

김문홍 교수가 이 비양도에서 발견되어 비양나무라 명명이 되었다지요.

일명 "바위모시"라고도 한다는군요. 

비양봉은 제 블러그에 따로 오름탐방에 자세히 올려 보겠습니다.

오름의 중턱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마을로 내려와 포구에서 다시 배를 타고 한림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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