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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by 코시롱 2010. 2. 12.

불교에서 말하는 삼보(불,법,승)의 승보사찰인 송광사를 가 보았습니다.

송광사의 대웅전 모습입니다. 

 다음은 송광사의 홈피에서 가져온 송광사의 창건 내용입니다.

지금 남아 있는 기록에 의하면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慧璘)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였으며 100여 칸쯤 되는 절로 30, 40명의 스님들이 살 수 있는 그리 크지않은 규모의 절이었다고 한다. 그 뒤 고려 인종때 석조(釋照)대사께서 절을 크게 확장하려는 원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타계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50여년 동안 버려지고 페허화된 길상사가 중창되고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부터이다.지눌스님은 9년 동안의(명종 27년1197년 ~ 희종 원년) 중창불사로 절의 면모를 일신하고 정혜결사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중을 지도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다.
이 때부터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그 동안 정유재란, 6.25사변 등 숱한 재난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중창불사로 지금의 위용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송광사로 안내해 보겠습니다.

입구에서 내려 호젓한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사진 하단에 보이는 일주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주문 안으로 들어가면,오래된 고찰의 내음이 물씬 풍겨오고,

제 블러그에 있는 노래가사처럼, 햇살이 법당마루에 내려 앉는 모습이 마음안으로 들어 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포토스케이프를 통하여 얻은 사진으로

여러가지 설정의 표지로 꾸며 봅니다.

입구에 있는 모습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송광사의 명칭에 대한 내용을 담아 와 보았습니다.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대웅전에 이르니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이 곳 송광사에는 절에서 흔히 만나는 풍경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요한 산사에서 스님들이 수련에 정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 근처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다음은 삼보사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한국 불교에는 일찍부터 세 가지 보배를 가리키는 삼대 사찰이 있고 이를 삼보사찰(三寶寺刹)이라고 한다. 곧 경남 양산의 통도사, 경남 합천의 해인사 그리고 전남 순천의 송광사이다.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기 때문에 불보사찰(佛寶寺刹), 해인사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있기 때문에 법보사찰(法寶寺刹), 그리고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승맥(僧脈)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이라고 한다.

 다음은 송광사에 있는 보물을 보겠습니다.

 

왼편이 보물 302호로 지정되어 있는 약사전,

오른편이 보물 303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산전입니다.

역사전은 모든 중생들의 병을 고쳐주는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는 법당이고, 영산전은

영취산에 거주하며 법화경을 설법하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곳입니다. 

배롱나무 사이로 보이는 송광사의 풍경입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조계산이며 저 산 너머에는 선암사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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