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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크리스마스 사진 나들이

by 코시롱 2009. 12. 25.

어제 아드님 크리스마스 선물로 옷을 하나 사주고,

아침 일찍 또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제가 차량운행을 하고, 용마루 형님 모시고,임프로 형님 모시고 또 마음 좋으신

운경 형님 모시고 교래리로 떠나 봅니다.

맨 먼저 성불오름 자락의 목장에서 ... 샷!

 

 

 임프로 형님은 말을 앞에서 담아야 한다며 한참을

말 앞으로 다가서 보지만 말들이 우리의 마음을 알아 줄까요?

이제 성읍 2리 목장으로 지나 백약이 오름 방향으로 나와 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자전거 탈때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삼나무 숲길이 끝없이 이어진 임도에서 다시 주밍 샷을 하고 가자고 ...

잘 되지 않는데...

그나마 한 장 건진 거라고는 ..트럭이 지나갈때 바바박! 

 열심히 연습 하는 길 밖에는...ㅎㅎ

또다시 달려 백약이 오름 임도 사이로 좌보미 오름 능선을 따라 갑니다.

좌보미 오름 능선을 보고 한 장 담아 보는데요. 용마루 형님이 "뽀인뜨"라는군요..

근데 날씨가 영>..//ㅠㅠ/@##

하늘이 없네요.헐 

 

용마루 형님은 다시 뽀인뜨를 찾으시러 가시나?

몰래 따라 가 보았습니다. 뭐 별게 없는디,,

아하 소나무 한 그루...

 역시 하늘이 어심...

 이제 아침식사를 하러 가시리에 갑니다.

가시리에서 식사하고 임프로 형님이 "흠, 감이 익었는데 담고 가자."

"날씨가 아닌데여." "뽀샵으로 하늘 하얗게 날려부러."

전 그냥 ...연습삼아..

참식나무를 배경으로 감나무를 담고는 ...운전대로..// 

"오데로 갈까? 오데가!!"

"오데로 갈까? 오데가!" 

야생노루 담으려 하였으나 길이 너무 멀어 일단 노루생태 체험관으로...

일전에 제 블러그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달라진 노루생태 체험관"으로...

이제는 노루들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먹이도 직접 줄 수가 있답니다.

 

 목에는 인식표를 달아 놓았는데요.

관리직원분에게 임프로님이 질문하여 받은 설명이 이렇습니다.

" 야야이.. 사람에게 와서 먹이를 먹는 노루는 여기서 태어나 젖병으로 사람손에 익은 아이들이고,

야생노루를 여기서 키운 것은 사람 손에 안 온덴 햄쪄."

시금치 및 배추 등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노루들도 각자마다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오름에서 여기로 왔다면 오름이름을 붙여주고 그런 식으로요.. 

 

 엄마와 나들이 나온 이쁜 아이들을 모델로

임프로 형님이 바바박을 시작합니다.

저는 옆에서 있다가.. 그냥..막 샷으로다가..

아이들과 노루가 정말 이쁘네요.

 

 

 

 

이렇게 X-mas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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