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
제주에서 유명한 오름중의 하나입니다.
오름공원에도 이 용눈이 오름이 들어가 있고, 이 오름에서 일출이나 일몰사진
많이 담기도 하지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247의 비고 88미터인 오름으로 말굽형 오름입니다.
다음지도를 통해 본 용눈이 오름의 위치입니다.
위의 사진은 다음 스카이 뷰를 통해 본 용눈이 오름의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 본 다랑쉬 방면의 모습입니다.
오름의 형태가 마치 용이 누워 있는 형체라 하여 붙여진 용눈이 오름 그 정상에 서면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어 간다.
아래 사진이 바로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 본 손자오름의 모습인데 억새가 물결쳐 하얗게 부서진다.
김종철의 오름나그네에서도 이 용눈이 오름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용눈이 오름의 매력은 산세의 아기자기함에 있으며 그것은 산 위에 감춰진 굼부리에서도 잘 나타난다.
굼부리 둘레에는 큰 덩치의 세 봉우리가 있어 북동쪽 것이 정상봉이고 남봉은 펑퍼짐하다.
동.서쪽이 다소 트여져 바같사면 말굽형 굼부리로 이어져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손자오름의 모습입니다.
손지,손자봉이라 불리는 오름입니다.아래 사진은 수산방향의 모습인데,
풍력 발전기들의 모습이 자연하고 어울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사견>
그리고 이 용눈이 오름과 마주하여 빼놓을 수 없는 다랑쉬
용눈이 오름에서 본 다랑쉬 오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 밑을 보니
아담한 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정말 특이하네요.
오름 능선에 또 소들이 풀을 먹고 있구요.
김종철님의 오름나그네에서
"어미 굼부리가 안에 세 쌍둥이의 귀여운 새끼굼부리를 품고 있어
용이 누웠던 자리란 이 희안하게 생긴 굼부리를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라고 풀이 하면서 산 복판이 크게 패인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같다하여
용눈이 오름이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굼부리를 보겠습니다.
성산일출봉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