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마을의 올레인데요
지나가다 돌담과 어우러져 있는 올레를 담아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연미마을에는 조설대와 문연사가 있습니다.
조설대는 우리 나라가 일본에 합방당하자 울분을 참지 못한 젊은 유림 12인이 의병활동을 할 것을 결의한 '집의계(集義契)'를 결성하고
'조선(朝鮮)의 수치를 설욕(雪辱)하겠다'는 뜻으로 "조설대(朝雪臺)"라고 바위에 새겼다고 합니다.
문연사는 문연사는 면암 최익현(勉菴 崔益鉉) 참판의 유적과 귤암 이기온(橘巖 李基溫)선생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931년 1월에 그의 제자들과 지사(志士)들이 귤암의 유허인 오라동 2951번지에 시설한 제단(祭壇)이며 귤암의 비는 면암 참판 유배시
유필을 음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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