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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삼의악(새미오름,삼의양악) 2

by 코시롱 2009. 3. 9.

5.16도로를 가다보면 산천단을 지나 관음사로 나 있는 길을 지나면

커다란 산 하나가 우리의 시야를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바로 삼의악인데요.

산정부에 샘이 솟아나서 새미오름이라 불리워 졌는데 보통은 삼의악,삼의오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산업정보대학의 봄축제도 삼의축제라고 불리지요.

 

삼의오름 남쪽으로 내려와 담은 사진입니다.

 

 

이 근처에는 선묘를 모신 넓은 묏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한라산C.C근처 별빛 누리공원 조성이 한창인 누리공원에서 담은 사진인데요.

동그랗게 보이는 오름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오름의 형태가 보는 방향마다 틀리게 보이니 이 또한 오름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겠지요.

이제 오름을 올라봅니다.

 

 산천단으로 올라가다 산업정보대 가기전 경찰학교 방향으로 가면 삼의교 건설현장을 지나

오른편에 보면 저 철조망이 보이는데요.철조망을 넘어서면 고무 트랙을 따라 정상까지 가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산수국의 모습입니다.

청미래 덩굴의 열매가 아직도 달려 있습니다. 

 소나무에도 이렇게 새순이 돋고 있어 새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봄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정상에 올라 보면 제주시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오는데요.

 

왼쪽이 사라봉,별도봉,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오름이 원당봉입니다. 

 원당봉 그리고 오른편으로 보이는 것이(끝자락에) 서우봉이구요.

 제주시의 모습입니다.

 보이는 건물이 별빛누리공원인데요. 올해 말에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로 상여오름,광이 오름,남조순 오름, 민오름이 형제들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제는 한라산을 보겠습니다.

 

 

 이렇게 남쪽에는 야트막하게 형성된 굼부리가 있는데요. 타원형의 원을 그리고 앉아 있는 이 굼부리에

많은 묘들이 앉아 있습니다. 예부터 명당자리라고 알려져 있다고 하는군요.

이 안쪽에 오름의 이름이 연유된 샘이 있는데 그 양은 많지 않지만 오름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그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렿게 시원한 소나무길을 내려와 오름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내려오다 만난 샘의 줄기..개구리알들이 엄청 많습니다. 

 봄이 오고 있다는 증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전에 보았던 산수국의 잎사귀가 하나 둘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방면으로 나와 다시 5.16 도로 방면으로 나오면 됩니다.

내려오다 오름 입구의 너른 들판에서 노루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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