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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삼매봉

by 코시롱 2009. 3. 2.

서귀포시 서홍동 809-1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153의 비고 104인 원추형 오름으로 제주시의 사라봉과 더불어 서귀포를 대표하는 오름입니다.

오름의 모양새가 세 개의 아름다운 매화가 연달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삼매봉(三梅峰)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삼미(三美),또는 사모봉이라고도 불린답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삼매봉을 둘러싼 주변의 능선이 학의 알을 잡아 먹으려는 뱀의 형상, 이 뱀의

꼬리에 오름이 해당한다고 하여 사미봉(蛇尾峰)이라는 설도 있다 하나

아름다운 매화의 향기가 나는 삼매봉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자연시민공원의 역할로서 사라봉이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라면 삼매봉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오름으로,

 이 오름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과 함께 도서관, 미술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귀포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오름으로,

일주도로가 삼매봉 산허리를 자르며 개설되어 있습니다.

 삼매봉과 일주도로의 북측 기슭은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응회환인 하논마-르 분화구이며, 삼매봉은 하논마-르의 외륜부에서 형성된 분석구이다.

<출처:이하 제주오름정보>

 통탈목이 보입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입구 목책 양 옆으로

털머위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삼매봉의 해안은 해안절경인 외돌개 관광지로서 시민의 자주 찾는 소풍장소가 되고 있다.

외돌개는 화산암의 차별침식에 의해 만들어진 해안기암인 Sea stack이다.

 

이 목책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남성정"의 팔각정이 있는데요. 이 남성정에서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남성대의 모습입니다.

 오름 전체가 유원지이자 체육공원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과거에 봉수대가 설치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고근산의 모습이구요. 

월드컵 경기장 방면의 모습인데요. 멀리 열기구 체험장의 열기구가 떠 있고,

멀리 산방산,군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문섬의  모습입니다.

숲(섶)섬의 모습이구요 

 범섬의 모습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한장 더 범섬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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