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의 테마 사진 전시대입니다.
송산동은
6·25 한국전쟁 당시 천재화가 대향 이중섭 화백이 즐겨 화폭에 담을 정도로 빼어난 해안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송산동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서귀포항과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새섬과 문섬이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서귀마을 남쪽은 남해를 향해 있고, 새섬 문섬 등의 섬을 마주하고 있다. 서쪽은 솜밭내가 경계를 이루면서 남해로 흘러들고, 솜밭내에 놓여 있는 천지교로 천지동에 이른다. 북쪽은 정방로를 경계로하여 정방동·동홍동·영천동에 접해 있다. 해안선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명관광지인 정방폭포 등 빼어난 해안 경승지가 있고, 새섬·문섬등의 해상경승지와 더불어 따뜻한 날씨가 천혜의 관광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송산동은 옛지명 솔동산을 한문화(漢文化)한 것이다. 속칭 솔동산은 90여년전만 하여도 610번지 일대가 대 여섯채의 민가를 제외하고는 온통 소나무가 동산을 메웠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에서 솔동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소나무가 있어서 바다로부터 들어오는 외부의 적을 방어하는 방어진 역할도 했다고 한다.
문섬의 모습입니다.
문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도 어느 섬 못지 않게 흥미롭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느 사
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하다가 그만 활집으로 옥황상제의 배를 건드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
았다. 이에 크게 노한 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졌는데 그 조각이 흩어져서 서귀포 앞
바다의 문섬과 범섬이 되었고 뽑힌 자리는 백록담이 되었다고 합니다.
문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아 민둥섬이었기 때문에 '믠섬'이라 부른다.
혹은 한자로 모기 문(蚊)자를 써서 문섬이라 부르기도 하는 설명도 있습니다.
다. 독은 민둥이라는 뜻이다.
새섬은 새섬 지붕을 잇는 '새'가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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