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메오름
표고 372미터 비고 17미터인 애월읍 봉성리 산 124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옆에 나란히 능선으로 누운오름과 같이 하여 있습니다.
오름의 동쪽에서는 오름을 구별하기 어려워 오름 북쪽에서 가메오름을 잡아 보았습니다.
가메란 명칭은 가마,가마솥의 모양의 오름이라 하여 가메오름이라 불리며, 한자로는 釜岳(부악)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평화로(1135번)를 따라 가다 봉성리 방면으로 접어 들어 2킬로 정도를 더 가면 오른편으로 이달봉이 있고 북쪽으로 더
가다 왼편으로 있는 오름이 바로 가메오름, 누운 오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가에서 바로 울타리를 넘어 올라가면 비고가 낮아 5분이면 올라 갈 수 있는데요.비고는 낮지만
이달봉과 남쪽으로 펼쳐지는 오름의 군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서 보니 노송 한그루가 오롯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달봉을 담아 봅니다.
이 가마에 비유한 오름이 몇 있는데요.한경면 청수리의 가메오름,한림읍 저지리의 가메창,구좌읍 송당리의 가메옥이 있습니다.
가메오름에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멀리 비양도가 보입니다.
이제 이 가메오름을 지나 누운 오름으로 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