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이 오름
어음리 산 124번지 일대의 오름
표고는 742의 비고77미터의 오름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742미터인 오름입니다.
안천이오름의 ‘안천이’가 사람 이름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안천악(安川岳) 또는 안천이악(安川伊岳)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이 오름이 소재한 어음리에 김 安川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그 효성을 기리기 위해 안천이 한자로는 安川岳이라 불리웠다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안천이 오름을 올라갈려면 먼저,바리메 오름 북쪽 방향으로 계속 가면 영함사 방면 삼거리가 나오는데,여기서 좌회전,
그리고 계속 가다가 우회전하여 올라가다 왼편으로 타이어가 붙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도로에서
왼편 자그맣게 타이어가 보이시지요. 이 길을 따라 리본을 찾아 올라가면 됩니다.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스카이 뷰로 보시겠습니다.
안천이오름 동북쪽에는 족은바리메와 바리메가 있으며 남쪽에는 검은들먹오름, 북쪽에는 노꼬메오름이 있다.
이제 올라가 봅니다.
식생이 다양하여 나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표식을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오름 중턱부터는 제주조릿대가 왕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오름정보로 안천이를 찾아보았더니 나와 있는게 없고,오름나그네의 책자에서도 이 안천이 오름은 나와 있질 않습니다.
정상에 이르니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동북쪽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정상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동북쪽 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능선에서 노꼬메 오름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름 능선에서 바라본 노꼬메 오름의 모습입니다.
항상 오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오름 정상과 능선에 이렇게 묘가 자리를 하고 있어 그 옛날 이런 자리까지
묘를 쓴 것을 보면 대단합니다.
내려오다 만난 꼬아진 나무가 있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