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름
제주시 한립읍 금악리 산 1-1.1-2번지 일대의 오름
표고0427. 비고 178미터의 원추형 오름
제주도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로 오름 북서쪽 자락의 마을 이름도 금악(검악)이라고 하며,
산정부에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로를 갖고 있는 신기(新期)의 기생화산체이다.
<출처:제주오름 정보>
표지석은 검은오름(흑악) 되어 있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남,북쪽으로는 원뿔꼴, 동이나 서쪽으로는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의 지도에서부터 지금까지 금오름 (금악)등으로 표기하고 있으나,예로부터 금물오름
검은오름이라 표기하여 왔다고 합니다. 하여 표지석에는 검은 오름이라 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연기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KBS 송신탑 중계소입니다.
남,북의 두 봉우리가 도드라지고,동,서의 안부가 거의 평평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화구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금악 마을 뒷편의 남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오름으로,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지며 원형의 분화구(깊이 52m)를 이루고 있다. 분화구 내의 산정화구호(일명 今岳潭)는 예전에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으며, 개구리알이 부화할 정도의 습지가 있을 뿐입니다.
<출처:제주오름 정보>
이제 올라가 봅니다.
임도가 잘 되어 있어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요.
끝에 보이는 목장 울타리를 넘어서면 표지판이 있고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행글라이더를 타러 오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름중에 하나입니다.
활공장으로 쓰인다는 팻말도 붙어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왼편에 자그마한 연못이 있습니다.
살얼음이 끼어 있구요.
오름의 주요 식생은 북사면을 제외한 각 사면에 해송, 삼나무가 조립되어 있으며 군데군데 찔레꽃이 눈에 띤다. 또한 화구 안사면에는 KBS중계소쪽으로 보리수나무, 윷노리나무 등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있는 것 외에는 초지로 되어 있으며, 화구내에는 화산탄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출처:제주오름정보>
또 오른편에는 아주 큰 웅덩이가 있습니다.
시원한 삼나무 숲길을 걸어 갑니다.
제주도 서부 중산간 지역, 금악 마을 뒷편의 남동쪽.한창로(한림-창천간 중산간 도로) 이시돌목장과 금악마을 중간지점에서 도로 옆으로 목장진입로가 나 있으며 오름의 남쪽 정상봉에는 KBS중계소가 있어서 오름 정상까지 보시는 것처럼 시멘트 포장도로가 산허리를 돌며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제 오름 능선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남서쪽 방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내려와 맞은편 목장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2010.03.07 재 답사시.
주차장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희망의 숲길을 이 오름의 서쪽 능선을 따라 올라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KBS 송전탑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자욱 끼어 있습니다.
전일 내린 비로 인하여 굼부리 안에 물이 고여 있습니다.
굼부리 안의 모습입니다.